물적분할 이후 '에이치비호반지주'로 사명 변경
주거용 건물 건설업은 분할…분할기일 10월 31일
주거용 건물 건설업은 분할…분할기일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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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이 주거용 건물 건설 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에이치비호반지주'로 사명을 변경한다. 건설업 부문을 떼어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가 사명을 변경해 지주회사가 되는 방식이다.
호반산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해 신설회사(호반산업)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또한 존속법인은 기존 호반산업에서 에이치비호반지주로 사명을 변경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그룹 사업의 장기적인 균형 선장을 구현하는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지분 41.99%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 호반건설(11.36%), 호반프라퍼티(4.66%) 등이 호반산업의 주요 주주다.
분할 이후 에이치비호반지주는 그룹 사업의 성장과 사업 재편을 이끌고,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며 지주회사의 역할에 집중한다. 신설회사인 호반산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업의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번 분할은 존속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이다. 이에 따라 분할비율은 산정되지 않았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모두 비상장법인을 유지한다.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9월 29일 열 계획이다. 분할 기일은 10월 31일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9월 22일 17:03 게재